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에스텍파마, 전체 매출에서 일본 비중 55%…엔저 영향 불가피

원료의약품 전문업체 에스텍파마가 엔화 약세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확산되며 3개월여 만에 주가가 반토막 났다. 높은 일본 수출 비중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에스텍파마로부터 환율 대응 방안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지난 3월말 주가가 최고가인 2만3,4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급락하면서 1,1700원까지 떨어졌다. 엔화 약세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는데, 실제 매출에서 일본 수출 비중이 얼마나 차지하나?

A.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5%다. 이 중 일본 쪽 물량이 80%로, 전체 매출에서 보면 일본이 55%를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Q.엔화 약세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 같다. 그래도 하반기 엔저가 완화되면 어느 정도 만회 할 수 있지 않나?

A.올 상반기 엔화 약세의 영향이 너무 컸기 때문에 하반기 어느 정도 엔화 약세가 완화되도 이를 충분히 커버하기는 쉽진 않을 것 같아, 올해는 아무래도 엔화 약세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Q.수출 비중이 높다. 환헤지 전략은?

A.수출물량이 결제 통화는 미국 달러다. 전체 수출 결제에 대해 환헤지를 하고 있진 않고, 30% 정도 헤지를 한다. 일본과의 거래도 달러로 결제가 이뤄지는데, 특별히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환헤지 방안을 둔 것은 아니다.

Q.올 상반기 일본 제약사와 가격협상이 지연됐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



A.가격 협상은 2년 또는 1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수수료 부분에서 협상이 이뤄지는데, 올 상반기 엔화 약세로 가격경쟁력 부문에서 우리측 제안을 상대 제약사가 받아들이지 않아 지연됐지만,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Q.일본 의약품 시장 전망은 어떤가?

A.최근 일본 상황을 조사해 보니까 일본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악화로 2011년 수량 기준으로 23.6% 수준이던 제너릭 의약품 비중을 2018년 3월말까지 60%로 확대할 계획으로 확인됐다. 에스텍파마의 주요 수출 시장이 일본인 만큼, 제너릭 제품 수출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Q.일본에 신규 품목 수출을 진행 중인데, 어떤 내용인가? 중국과 인도 시장 진출 추진 상황은?

A.비밀 사항이라 어떤 제품인지 밝힐 수 없지만, 일본 제약사와 신규 품목을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 중인 것은 맞다. 중국의 경우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수출, 인도네시아는 원료의약품 쪽 수출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