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가공 및 유통단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별수거반 10개반 20명을 편성해 도내 31개 시ㆍ군의 축산물 가공장, 백화점, 대형유통매장 등 220개 업체를 대상으로 무작위 수거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축산식품에 의한 위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체에 유해한 항생물질, 방부제, 식중독균이 검출되면 해당 축산물을 즉각 리콜 및 폐기 조치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또 판매단계에서 수입소고기, 육우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식육판매업소를 중심으로 불시에 일제점검을 실시, 최첨단 유전자 검사장비로 한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구소는 추석명절 도축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추석 전날까지를 '축산물 수급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축장 작업시간 연장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