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지난 14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기간 국내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강원랜드 방문객 수도 메르스 이전 수준을 되찾았을 것”이라며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2분기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용은 16.3%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규모의 경제와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방문객 증가는 온전히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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