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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업계 첫 수익증권 20조돌파 현대증권 이익치 사장

현대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수익증권 판매 14개월 만에 20조원을 돌파했다. 이와함께 현대증권은 주식약정시장 점유율이 지난 95년말 5.94%로 업계 5위에서 지난 10월12일 현재 10%로 급신장, 3위로 뛰어 올랐다. 이같은 경영성과에대해 이익치(李益治.54)사장은 『회사가 단기간에 급성장한 것은 임.직원들이 열과 성을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겸손하게 말문을 열었다. 李사장은 『수익증권 20조 판매는 21세기 초우량 종합금융기업으로 도약하는시작에 불과하다』며 『올해말까지 수익증권 판매액을 최소 30조원, 최대 40조원까지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12일현재 수익증권 20조원 판매 수수료만 연1,700억원의 수익을 얻게 된다. 李사장은 『그동안 수익위주의 경영전략으로 지난 7월부터 만성적자에 허덕이다 흑자기조로 전환되었다』면서 『98회계연도에 700억원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7월이후 9월까지 이미 53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늦어도 2000년에는 명실상부한 업계 1위를 차지한다는 의욕적인 비전을 갖고 있다. 지점수도 현재 93개에서 200개로 대폭 늘리고 주식약정점유율은 20%, 수익증권 판매액 100조, 매출액 1조원, 당기순이익 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李사장은 지난 96년1월 현대증권의 사령탑을 맡았었다. 李사장은 부임이후 전 지점을 순방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고 전 직원을 배치하는등 영업전략을 대폭 강화했었다. 李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재무상태를 전문가들보다 더 꾀뚫고 있어 회사 상품운용자들이 자산운용 결제를 받을 때는 진땀을 흘린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또 李사장은 평사원들의 이름까지도 줄줄이 외고 있고 매일 새벽4시에 일어나 국내외 정보를 체크하고 특이할만한 사항은 임원들에게 즉시 전달하는등 업무에대한 열정이 남랄라 임원들이 항상 긴장속에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래서 현대증권 사람들은 李사장을 「컴도저 리」라고 부른다.「컴도저」는 컴퓨터와 불도저의 합성어이다. 정통 「현대맨」임을 자부하는 李사장은 『앞으로 현대증권은 현대그룹이 추구하는 「고객가치 경영,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실현시킴으로써 고객과 함게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 했다. 【이정배 기자】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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