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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펀드 자금유입 꾸준

환매추세 지속불구 돈몰려… 수익률도 他 펀드보다 좋아

전반적인 환매 추세에도 불구하고 블루칩 및 대기업그룹주식 비중이 높은 대형주펀드로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286억원의 자금이 유출된 반면 시가총액 상위종목 및 주요 그룹주를 취급하는 일부 대형주펀드로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신탁의 '네비게이터펀드'로 49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KB투신의 '신광개토펀드'(277억원), 한국투신의 '삼성그룹주펀드'(251억원), 삼성투신의 '스트라이크펀드'(111억원) 등에도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들 대형주 펀드는 대형 성장주 및 국내 대표그룹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들어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좋은 투자 성과를 보이자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형주펀드의 1주일 및 1개월 수익률은 각각 3.11%, -0.85%로 국내주식형펀드 평균치(각각 2.88%, -1.05%)보다 높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대형주펀드의 상대적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준 대우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최근 반등하고는 있지만 경기개선 흐름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안정성이 높은 우량주 및 그룹주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볼 때 연말에는 배당차익거래를 겨냥한 프로그램 순매수에 힘입어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좋은 흐름을 보인다"며 "지금은 대형주펀드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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