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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손배소 11월 첫 공판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새 손해배상 재판을 오는 11월 시작하기로 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시넷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는 양사의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된 새로운 손해배상 재판의 첫 공판을 11월1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새 재판은 지난해 8월 고 판사가 배심원이 산정한 손해배상 금액에 법률적 오류가 있다며 다시 검토하도록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애플 특허의 유효성을 최종적으로 판단할 때까지 소송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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