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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치료 서둘러야 악화방지, 관절염 동반증상 보이기도

안구건조증이란 눈이 침침하고 뻑뻑한 증상. 뻑뻑한 증상이 지나면 심한 통증과 시력저하를 느낀다.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한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기는 눈의 이상증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윤호병원 안과 박영순 원장(02-514-9111)은 『최근들어 안구건조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2개월전보다 15%정도 늘었다』면서 『평소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환자의 경우 오후가 되면 더욱 불편을 느끼는 것이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것은 무엇보다 실내·외의 건조한 공기가 주범. 하지만 안약을 남용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40대말 폐경기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는 것이 특징. 환자에 따라 입이 마르고 관절염을 동반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일반적인 치료법은 무엇보다 먼저 원인을 파악한 후 인공눈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일단 안구건조증이 오면 치료를 받더라도 생활이 불편한 것을 조금 완화하거나 개선할 뿐 완치는 드물다. 다시말해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완치의 개념이 아니라 악화를 막는 것이 주목적이다. 인공눈물을 넣는 주기는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하루 1~2회나 시간당 여러차례 보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눈물연고제를 잠자기 전에 사용하면 아침에 눈을 뜰 때 편하다. 가능한 적은 양을 사용할 수록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박원장은 『눈물을 보존하기 위해 실내의 습도를 높이거나 특수렌즈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면서 『매년 안구건조증을 경험하는 환자라면 의례히 오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시력약화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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