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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자사주 20만주 매입

온라인게임 선전에 실적개선 자신감 반영


네오위즈가 20만주(50억원)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하면서 실적개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네오위즈는 12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9월16일까지 20만주의 자사주를 장내 취득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가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극대화에 대한 의지표명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최근 ‘요구르팅’, ‘스페셜포스’ 등 온라인 게임의 선전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특히 게임사업의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정상원 사단의 띵소프트, 송재경 사단의 XL게임즈, 차승희 사단의 펜타비전 등과의 잇따른 제휴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2분기에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네오위즈의 성장성과 재무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상용화되는 요구르팅 등 온라인 게임분야의 실적개선 자신감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나타났다”며 “50억원의 현금을 직접 자사주 매입에 투여하는 것은 인터넷ㆍ게임업체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사주 매입계획 발표로 네오위즈 주가는 전날보다 450원(1.80%)오른 2만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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