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88%) 내린 1,924.81에 마감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우려와 소비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93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도규모가 커지며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8억원, 68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0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7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55%)과 종이목재(1.64%), 의약품(1.52%), 운수창고(1.30%), 건설업(1.26%), 섬유의복(1.15%) 등이 올랐고 보험(-1.09%)과 운송장비(-0.90%), 전기전자(-0.7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90%)와 NAVER(0.67%), 신한지주(0.37%)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가 6년만에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1.81% 떨어졌고, 기아차(-1.49%), 삼성생명(-1.42%) 등도 내렸다. 삼성전자는 1.24% 내리며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주파수 경매에서 황금주파수를 받은 KT가 1.80% 오른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0.68%, 4.60%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8.44포인트(1.63%) 오른 525.1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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