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파일] 삼성 고성능PC 3종 선봬 등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龍)가 펜티엄Ⅱ450㎒, 400㎒, 350㎒ 등 고성능 CPU를 채용한 컴퓨터 「매직 스테이션 M6100」 3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고속의 데이터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4MB의 대용량 메모리, AGP그래픽카드, 6.4GB HDD 등을 갖췄다. 또 다이얼를 돌려가며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과 윈도98, 인터넷 통신, 학년별 교과 학습기능, 자가진단 복구기능이 있다.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11일 서울 역삼동 PC 교육센터에서 전국 9개 맹학교에서 선발된 35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전국 시각 장애학생 PC경진대회」를 가졌다. 컴퓨터 기초이론을 비롯해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사용에 대한 실력을 겨룬 이 행사는 LG전자가 정보화시대를 맞아 PC사용 능력을 제고시키고 시각 장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柳基範)은 11일 2개의 전원공급장치와 펜티엄Ⅱ450㎒ CPU를 탑재한 PC서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작동중에도 하드 디스크를 3개까지 바꿀 수 있으며, 최신 울트라 와이드 스카시 콘트롤러를 기본으로 내장함으로써 초고속 데이터처리를 위해 카드를 별도로 장착할 필요가 없다. 움직이는 영상을 즉각 전송할 수 있고 가격은 동급제품에 비해 40~50% 싼 79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