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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증권패키지 등 숏 리스트 선정

우리F&I 등에 신청한 외국계 사모펀드는 탈락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물 인수에 뛰어든 KB금융ㆍNH농협지주ㆍ파인스트리트 등 3곳이 모두 인수적격후보(숏 리스트)에 들어갔다. 또 우리자산운용과 우리아비바생명의 개별 입찰에 신청한 곳들도 모두 숏 리스트에 포함됐다.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의 숏리스트는 각각 8곳, 5곳으로 압축됐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은 KB금융, NH농협지주, 파인스트리트 등 3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전은 예상대로 3파전이 됐다.

우투증권 패키지 중 우리자산운용 개별 매각에 참여한 키움증권, 미래에셋, 이스트스트링자산운용 등 3곳도 예선전을 통과했다. 우리아비바생명에 개별 입찰한 미국계 사모펀드인 JC플라워즈와 에이스생명 등도 숏리스트에 들어갔다.



우리F&I는 KB금융, BS금융, JB금융-CVC컨소시엄, 대신증권, 나무코프, IMM PE, 한앤컴퍼니, 한국증권금융 등 8곳이 본입찰 참여 기회를 얻었다. 칼라일 등 외국계 PEF는 탈락했다.

또 다른 개별 매물인 우리파이낸셜은 메리츠금융, KB금융, KT캐피탈, 대신증권, 현대캐피탈 등 5곳이 숏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숏 리스트에 포함된 후보들은 오는 28일부터 예비실사를 진행하게 되면, 본입찰은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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