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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매매단가 月평균 3,000원 넘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코스닥시장의 매매단가가 껑충 뛰었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시장의 주축인 개인투자자들이 과거와 달리 다음 등 고가인터넷주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월평균 주당 매매단가가 지난해 11월이후 6개월만에 3,000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매매단가가 4,007원까지 뛰어 오르며 거래소(3,916원)를 역전하기도 했다. 월평균으로도 3월 2,144원, 4월 2,567원에서 5월에는 3,388원으로 늘어났다. 매매단가는 거래량을 거래대금으로 나눈 것으로 매매단가가 높을수록 시장내 거래되는 주식들이 고가주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또 매매단가가 높아질수록 시장이 대형주 중심으로 재편되며, 상승탄력이 강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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