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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브랜드 가치 94조… 1위 삼성전자·2위 현대차·3위 기아차

■ 포춘코리아·인터브랜드 선정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3'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춘관(왼쪽부터) 기아자동차 상무, 채양선 기아자동차 전무, 조원홍 현대자동차 전무, 제즈 프램텀 인터브랜드 글로벌 회장, 구삼열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문지훈 인터브랜드코리아 대표, 박수경 아모레퍼시픽 상무, 박시룡 포춘코리아 발행인 겸 서울경제 부사장. /윤관식기자


우리나라 30대 브랜드의 자산가치가 총 9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제 자매 경제월간지인 포춘코리아와 인터브랜드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베스트코리아브랜드 2013 행사'를 열어 한국 30대 브랜드를 선정ㆍ발표했다.

포춘코리아ㆍ인터브랜드 공동주최로 진행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3' 선정작업은 세계적으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인정받는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조사기법을 한국 기업에 적용해 도출한 결과로 올해 한국 30대 브랜드의 자산가치는 94조3,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터브랜드 일본법인이 지난해 발표한 일본 30대 브랜드 자산가치 128조9,583억원의 73%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업별 브랜드 가치는 삼성전자가 37조2,020억원으로 1위에 올랐으며 현대자동차가 8조4,522억원으로 2위, 기아자동차가 4조6,24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던 이들 3사의 브랜드 가치총액은 50조2,783억원으로 국내 30대 브랜드 전체 평가금액의 53%에 달한다. 이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삼성'과 '현대'의 확고한 입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보험(2조6,030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조7,975억원), 삼성카드(1조1,384억원), 삼성물산(1조996억원) 등 5개 삼성 계열사와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1조8,723억원), 현대모비스(1조3,762억원), 현대카드(1조2,232억원), 현대건설(9,989억원), 현대백화점(6,820억원) 등 7개 범현대가 기업이 3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삼성전자ㆍ현대차ㆍ기아차에 이어 SK텔레콤(4조2,848억원), 포스코(2조7,298억원), KB국민은행(2조6,696억원), 삼성생명보험, NHN(2조5,382억원), 신한카드(2조2,228억원), LG전자(2조2,040억원)가 각각 4∼10위에 올랐다.



금융회사는 6위 KB국민은행, 7위 삼성생명보험, 9위 신한카드를 비롯해 신한은행(2조1,348억원), 하나은행(1조9,381억원),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카드, 삼성카드, 교보생명보험(1조246억원) 등 9개사가 30대 브랜드에 포진했다.

5위 포스코에 이어 현대중공업, LG화학(1조8,177억원),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현대건설, SK이노베이션(9,089억원), 한국타이어(7,781억원) 등 기업 간 상거래를 주로 하는 B2B 기업 8개사가 랭크되는 등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1조1,561억원), LG생활건강(5,845억원), 하이트진로(5,186억원), CJ제일제당(5,026억원) 등 소비재 기업도 4개사가 선정됐다.

인터브랜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3 행사'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한국 3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행사에는 제즈 프램텀 인터브랜드 글로벌 회장, 문지훈 인터브랜드코리아 대표, 구삼열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인터브랜드는 매년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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