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는 24일부터 9차례에 걸쳐 분과별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현장의 민심을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수렴하고 인수위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불편을 줄이고 현장에서 전달받은 민원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현장방문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 첫날에는 외교국방통일분과에서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를 방문해 GOP(일반전방초소) 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설치·운영 실태를 확인한다. 안보를 중요시 여기는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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