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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이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청소년 36명에게 총 2,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은 17일 사업장 인근의 4개 지역(군포, 전주, 정읍, 구미) 12개 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LS엠트론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12개 학교(지역별 3개교) 36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장학금 규모는 2,520만원으로, 학생 1인당 약 70만원씩 전달했다. 특히 지원대상 학교 출신 임직원이 직접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후배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LS엠트론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올바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급여 우수리 제도는 1,000원 이하 금액을 모아 기금을 마련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다. LS엠트론은 지난 2008년 7월 창립 이후 급여 우수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기금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후원했다. 또한 2011년부터 농촌사랑봉사단을 만들어 사업장 인근 농촌마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공사와 미용봉사, 장수사진 촬영, 식사 대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희망홀씨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은 LS엠트론의 미래인 만큼 우리의 미래가 밝고 푸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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