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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당] 제일투자신탁증권 로고편

안전이라는 키워드와 모델 김혜자씨가 등장하는 이 CF는 제일투자신탁증권이 이번달부터 국내 투자신탁회사중 처음으로 증권업을 겸업하는 새로운 형태의 증권사로 전환하면서 선보인 것.이 CF는 시작이라는 의미와 제일투자신탁증권의 깨끗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로고마크를 이용해 제작한 심플한 광고로 기존의 안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살리기 위해 모델 김혜자씨도 등장시켰다. 광고의 전체적인 흐름도 모기업인 제일제당의 편안한 이미지와 연결시키기 위해 율동감 있는 로고의 움직임, 부드러운 멘트, 정리된 자막, 바이올린 선율의 배경음악으로 구성했다. 제일투자신탁증권의 이 CF는 기존 증권사 광고와 몇가지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파격적인 여성모델을 기용했다. 사실 국내 증권사 광고중 여성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는 단 한편도 없다. 이는 증권업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안전 이미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친근감과 신뢰감을 주는 모델 김혜자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또 많은 메이저급 증권사들이 빅 스케일과 큰 소리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면 제일투자신탁증권의 광고는 마치 시청자 옆에서 부드럽게 속삭이듯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굳이 증권사 광고가 아니더라도 고정관념과 일반적인 통념을 깨고 기존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것으로 모두가 시끄럽게 떠들 때 조용함의 전달력을 더 높게 평가한 고도의 전술이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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