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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TV 광고효과 압도적 1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13 소비자행태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가 광고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매체는 지상파TV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2013 소비자행태조사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광고와 광고모델, 소비자들의 미디어 이용행태 전반을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상파TV(99%)는 소비자들이 가장 광고를 많이 접촉하는 매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터넷은 80%, 케이블TV는 79%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지상파TV 145분, 인터넷 67분, 케이블TV 63분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접촉률은 하반기 80%를 기록하며 PC인터넷(76%)을 넘어서 지상파TV 다음으로 높은 접촉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소비자들이 꼽은 최고의 광고모델에는 김연아 선수(7%)가 올랐다. 김연아 선수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광고모델 선호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2위는 2010년부터 꾸준히 3위 안에 들어온 배우 겸 가수 이승기(6.6%)가 차지했다. 또 올 하반기 소비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모델로는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꼽혔다. 수지는 올 상반기 선호 광고모델 6위에서 하반기에는 1위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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