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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미켈슨에 판정승

마스터스대회 1R… 우즈, 1오버 15위·미켈슨은 4오버 43위

‘타이거와 필에 쏠린 눈.’ 타이거 우즈(왼쪽)와 필 미켈슨이 6일(한국시간) 열린 제71회 마스터스골프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각각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4번홀과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AFP연합뉴스

우즈, 미켈슨에 판정승 마스터스대회 1R… 우즈, 1오버 15위·미켈슨은 4오버 43위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타이거와 필에 쏠린 눈.’ 타이거 우즈(왼쪽)와 필 미켈슨이 6일(한국시간) 열린 제71회 마스터스골프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각각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4번홀과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AFP연합뉴스 관련기사 • 최경주 "갤러리 재채기 때문에 뒤땅 쳐" • 미켈슨 "퍼터 2개 가지고 나올걸…" 아쉬움 최근 6차례의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5번을 번갈아 우승했던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의 첫날 대결은 우즈의 판정승이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ㆍ7,445야드)에서 열린 ‘명장 열전’ 1라운드. 2년만에 그린재킷 탈환에 나선 우즈는 1오버파 73타(버디 2, 보기 3)를 쳐 공동15위로 출발했다. 지난해까지 10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해 4승을 거두는 동안 1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낸 적이 4번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빠르고 단단한 그린에 바람까지 불자 조심스럽게 경기에 나선 우즈는 17번과 18번홀(이상 파4)에서 잇따라 드라이버 샷을 나무숲으로 보내며 2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미켈슨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43위까지 밀려 2년 연속 우승 목표에 비상이 걸렸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짧은 퍼트 실수가 드라이버 샷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더욱 마음이 무거워진 것은 올해로 71번째를 맞는 마스터스대회가 1라운드에서 75타 이상을 친 선수에게 우승컵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언더파 기록자가 9명만 나온 가운데 신진 세력의 선전이 돋보였다. 첫날 선두자리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때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브렛 웨터릭(미국)의 차지였다. 한때 신동으로 불렸던 27세의 로즈는 유럽투어에서 2승을 올렸지만 아직 PGA투어에서는 우승이 없고 웨터릭은 이번이 마스터스 첫 출전이다. 데이비드 톰스와 데이비드 하웰이 2언더파로 1타차 공동3위, 이어 팀 클락과 리치 빔 등 5명이 공동5위(1언더파)를 마크했다. ‘코리안 듀오’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와 양용은(35ㆍ테일러메이드)은 똑같이 3오버파 75타로 공동28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 도약을 기약했다. 우승 도전에 나선 강호들은 비제이 싱(피지)이 우즈와 함께 공동15위에 자리했을 뿐 어니 엘스(남아공)가 6오버파(공동72위),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4오버파(공동43위) 등으로 부진했다. 입력시간 : 2007/04/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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