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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올 3ㆍ4분기 시장 점유율 상승
입력2011-10-14 09:17:04
수정
2011.10.14 09:17:04
휴렛 패커드(HP)가 세계 PC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13일 HP의 올해 3ㆍ4분기 PC 시장점유율이 17.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점유율 17.3%보다 0.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IDC 역시 HP의 점유율이 18.1%인 것으로 집계돼 1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HP가 PC사업부 분사계획을 재고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분사에 대한 HP 자체 분석 결과 이익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의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HP 내 최대 사업부인 PC사업부에 대한 성급한 분사 발표로 인해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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