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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화점에선 패러디아이템 열풍

신세계百, 올 쇼핑트렌드 변화 베스트10 분석

올해 백화점에서는 유명 브랜드를 패러디한 아이템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세계백화점은 110여명의 바이어들이 올해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만들어 낸 아이템 10가지를 추린 내용을 담은 ‘신세계 2012 쇼핑 트렌드 - 상전벽해 BEST 10’을 25일 발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우선 해외 유명 브랜드의 로고나 디자인을 패러디한 패션 아이템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데 주목했다.

대표적으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핸드백 모양을 프린트한 천 소재의 핸드백 ‘진저백’과 ‘소프트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로 원본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1년 내내 품절과 재발주 사태를 빚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젊은 층의 탈모 확대 탓에 ‘패션 가발’도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9월에는 57%, 10월엔 77%까지 신장률이 치솟아 불황을 무색하게 했다.



청바지를 대신해 컬러팬츠가 인기를 모은 것도 눈에 띄었다. 청바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자릿수 성장에 그친 반면 면 소재 컬러팬츠는 15~20% 고성장을 기록했다.

매니큐어가 인기를 끌며 ‘불황에는 립스틱이 인기’라는 속설을 뒤엎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립스틱은 전년대비 12% 성장에 그쳤지만 매니큐어는 200% 이상 신장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은 ▦저렴한 솜(웰론) 패딩 판매 호조 ▦운동하는 직장인 증가로 운동화 판매 급신장 ▦남성용 화장품 인기 ▦신세계 강남점 독일과자 슈니발렌 인기몰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열풍 ▦친환경 농축수산물 선호 추세 등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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