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취임 이래 처음 주재한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국내에서 경제민주화나 각종 기업 규제 법안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우려가 조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경제 지표를 보면 내년부터 상당히 본격적인 회복세가 예상되는 중요한 변곡점에 있지만 최근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통상임금 범위·근로시간 단축·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화학물질관리법 등을 둘러싼 산업계의 입장이 논의됐습니다. 또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 회장단은 중소기업 부담이 크지 않도록 대법원이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결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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