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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출입… 음식점 이용… NFC 스마트폰 하나로 OK

택시료 등 결제 서비스… 관광·맛집 정보도 제공

25일 MWC 전시장에서 한 참가자가 NFC 스마트포스터를 통해 'NFC 배지' 앱을 내려 받고 있다. /유주희기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 내리자 'MWC 스마트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스마트포스터에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자 MWC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몬세라트, 피카소 미술관 등 관광 정보와 맛집 정보까지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졌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올해 MWC에 참석할 전세계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와 언론인들을 위해 처음으로 도입한 NFC 서비스다. NFC는 NFC 기기를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도 각종 쿠폰ㆍ정보 등을 얻고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이다.

MWC 관람객들을 위한 'NFC 배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MWC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를 보다 편하게 출입할 수 있다. 출입증을 내보이는 수고 없이 NFC 전용 출입구로 지나가면 된다.

전시장 내의 카페테리아에선 NFC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POS)가 아닌 NFC 전용 결제기가 준비된 덕분이다. 또 '탭(Tap)' 하라고 표시된 스마트 포스터 등에 NFC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게 준비됐다. 전시장의 'NFC 센터'와 NFC 인터랙티브존에서는 NFC 서비스 시연 등이 이뤄진다.

MWC 행사장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시내의 300여 식당ㆍ상점 등에서도 NFC 쿠폰과 바우처 등을 쓸 수 있다. 일부 택시와 관광지에도 결제나 정보 획득이 가능한 'NFC 터치포인트'가 마련돼 있었다. GSMA 측은 "NFC는 앞으로 수년간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종 NFC 서비스를 써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와 ABI리서치는 2016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0억 대의 NFC 스마트폰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6년까지 NFC 결제 규모는 전세계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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