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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산화/예카뱅크] 信金업계 솔루션 명가 '우뚝'
입력2001-06-18 00:00:00
수정
2001.06.18 00:00:00
지난해 5월 설립된 예카뱅크(대표 이한구ㆍwww.yecabank.co.kr)는 서민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시스템 및 모바일뱅킹시스템 등 인터넷상에서의 금융솔루션을 개발ㆍ공급하는 회사다.예카뱅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스템 개발 및 영업을 본격 개시해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한솔, 현대스위스 등 3개 대형 신용금고의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제공, 금고업계의 대표적인 솔루션 업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예카뱅크는 신용금고 외에 산림조합중앙회의 은행연계시스템, 신용정보조회시스템, 세금우대관리시스템 및 ARS시스템을 공급, 올 상반기 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카뱅크가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경험과 기술의 조화. 임직원 22명중 50%가 최소 5년에서 15년까지 지역서민금융기관의 시스템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직원은 인터넷, 웹, 무선인터넷, 데이터 보안 등의 전문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서민금융기관에 대해선 최고의 솔루션업체를 자부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구축 비용 부담을 고려해 ASP 센터를 설치ㆍ운영함으로써 금융기관이 고가의 하드웨어 구입 부담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소규모 지역금융기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한구 예카뱅크 사장은 "지역서민금융기관의 전자금융 현황을 고려해 우선 인터넷뱅킹, PDA를 이용한 모바일뱅킹과 텔레뱅킹, 웹기반의 금융온라인시스템 보급에 주력할 방침"이며 "내년부터는 전자상거래 지불결제시장에서 배제되고 있는 지역서민금융기관들이 예카뱅크를 통해 지불결제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카뱅크는 썬마이크로시스템의 우수 벤처기업 지원프로그램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 한글과컴퓨터가 액면가의 5배로 예카뱅크의 신주를 인수한 바 있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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