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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주, 새로운 테마로 등장

버블붕괴 이후에도 관심 지속 필요인수,합병,출자 등을 통한 제휴가 일상화된 인터넷,정보통신업계에서 다양한 기술주에 투자하는 창업투자회사 등과 같은 인큐베이터주가 새로운 테마로 부상하면서 버블붕괴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인터넷,첨단기술관련 기업들 가운데 일본의 소프트뱅크처럼 공개시 엄청난 프리미엄을 가질 수 있는 신생기업에 초기투자하는 인큐베이터업체들이 전자상거래분야의 B2B(기업간 상거래), B2C(기업,소비자간 상거래) 및 ISP(콘텐츠 등 인터넷 서비스공급자)와 함께 첨단기술주 프리미엄이 사라진 후에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혔다. 특히 최근 거래소시장에서 웹투폰 지분 26.4% 확보사실이 알려지면서 급등세가이어지고 있는 진웅 및 나모인터렉티브에 출자한 경인양행이 이같은 경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지목됐다. 또 이런 관점에서 대표적인 벤처기업지분 보유업체인 다우기술, 메디슨, 삼보컴퓨터, 미래산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기술은 상장(등록)업체인 다우데이타시스템에 11억원, 엘렉스컴퓨터에 33억원을 출자했는데 28일 종가기준으로 이 두 업체에서 각각 251억원과 677억원의 평가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다우기술은 이외에도 통합메시징업체 큐리오를 비롯, 다우인터넷, 키움닷컴 증권 등에 모두 670여억원을 출자하고 있다. 메디슨 역시 메디다스, 바이오시스, 비트컴퓨터 등 3개 등록업체에서 거둔 평가익만 2천353억원에 이르고 그 외에도 10여개 업체에 출자하고 있으며 삼보컴퓨터의경우 TG벤처, 싸이버텍홀딩스, 삼보정보통신 등에서 2천600억원의 평가익을 냈다. 특히 삼보컴퓨터는 나스닥등록예정인 이머신즈와 한국기업중 최초로 나스닥에등록된 두루넷의 주요주주일뿐만 아니라 다른 10여개 업체에도 출자하고 있어 추가적인 평가익도 막대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래산업역시 기등록업체는 없으나 주당 1천800만원에 출자를 받은 라이코스 코리아를 비롯, 연내 등록예정인 소프트포럼 등 다양한 업체에 투자하고 있어 높은 평가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기술주의 기업평가에는 고전적 기업평가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며 최근 기업분석 전문가들이 신생기업을 발굴해 초기에 투자하는 경영수완과 투자기업및 투자지분을 평가하는 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이 하나의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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