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제유가] WTI 1.17% 하락…98.67弗

두바이유 7거래일째 상승…115.22弗

10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수요 전망 하향 조정과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결정이 유보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17달러(1.17%) 떨어진 배럴당 98.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8달러(1.08%) 내려간 배럴당 117.3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8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종전의 전망치보다 25만 배럴 낮은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최근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췄다. IEA와 OPEC는 유럽과 미국의 경제 성장세 약화 등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를 이유로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내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승인을 유보하기로 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정치권이 합의한 구제금융 조건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의회의 비준과 정당 지도자들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스 노동계는 2차 구제금융의 대가로 요구된 추가 긴축과 경제개혁들을 수용할 수 없다며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그리스 사태는 낙관할 수 없는 상태다.



반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0일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9달러(0.60%) 오른 115.2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금값도 떨어졌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15.90달러(0.9%) 내려간 온스당 1,725.30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