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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대책協' 발족…내달 대책마련

정부는 11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에서 조영택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는 ‘식품안전대책협의회’를 발족시키고 정부 내 식품행정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4일 이해찬 총리의 소비자 관점에서 식품안전체계를 갖추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다음달 초까지 식품안전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식품안전행정체계 개편, 수입식품 안전관리대책, 식품안전기준ㆍ인력확충 등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여러 부처로 나눠져 있는 식품행정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식품안전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개편 대안들이 심도 있게 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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