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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올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대

LG디스플레이가 대만업체의 가동률 하락과 신학기 수요 등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일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LED TV에 대한 공격적 전략과 대만의 가동률 하락이 결합하면서 올해 영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증가한 2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수준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LED사업 수직 계열화를 통해 공격적으로 LED TV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대만 패널업체들은 취약한 수직계열화구조로 LED칩과 패키징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국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대만업체들이 LCD 공장 가동률을 축소하기 시작했다”며 “신학기 PC수요와 TV성수기 수요로 LCD 수급이 안정돼 3ㆍ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대형 IT종목 중 가장 싼 주식’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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