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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통큰 베팅

1,006억원에 디마리아 영입

EPL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26)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리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디 마리아가 5,970만파운드(약 1,006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하게 됐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발표했다.

맨유가 디 마리아 영입을 위해 투입한 몸값은 EPL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지난 2011년 첼시가 페르난도 토레스를 데려가면서 리버풀에 지급한 종전 역대 최고액 5,000만파운드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역대 유럽 최고 이적료는 2013년 개러스 베일이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8,600만파운드(1,449억원)다.



디 마리아는 측면 공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201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2,500만유로(약 340억원)의 이적료를 찍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특급 공격수다. 200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A매치 52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4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브라질월드컵 득점왕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면서 맨유 이적을 선택했다.

한편 맨유는 디 마리아 영입을 발표한 이날 2014~2015 캐피털원컵 2라운드 경기에서 3부 리그 소속 MK돈스에 0대4로 져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다. 맨유는 '명장' 루이스 판 할(네덜란드) 감독 부임 이후 정규 리그를 포함해 3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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