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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주변 분양시장 주목
입력2005-10-02 15:38:25
수정
2005.10.02 15:38:25
연내 6곳서 1,287가구 공급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청계천 주변 분양시장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청계천을 따라 광장과 인공연못, 분수 등 각종 휴식공간이 조성되고 주변에 왕십리, 전농ㆍ답십리 뉴타운과 숭인4구역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종로-성동-동대문구를 잇는 강북의 새로운 주거벨트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부동산포털 알젠에 따르면 연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 가운데청계천 복원으로 조망권 등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단지는 모두 6곳 1,287가구로 조사됐다.
롯데건설은 12월 중 중구 황학동 삼일아파트와 단독주택지 일대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 ‘롯데캐슬’ 1,852가구를 지어 이중 24, 46평형 50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2ㆍ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청계천과 접해 있어 주변의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조망권도 좋은 편이다.
종로구 숭인동 숭인4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동부센트레빌’ 416가구 중 24, 42평형 194가구를, 숭인5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현대홈타운’ 288가구 가운데 108가구를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부센트레빌은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길 건너편에는 창신동 쌍용아파트가 있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명신초등, 도신초등학교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높은 층에서는 청계천을 바라볼 수도 있다.
현대홈타운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에서 가깝고 청계천 2공구 구간 인근으로 조망권이 뛰어나다. 창신초등, 숭신초등, 대광중고교 등을 걸어서오갈 수 있고 인근에 동묘공원, 숭인근린공원 등이 있다.
또 성원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주상복합 ‘성원상떼빌’ 42, 47평형 174가구를, 포스코건설은 중구 충무로에 주상복합 ‘포스코더샵’ 32~62평형 272가구를 각각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더샵은 지하철 3ㆍ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중구청과 가깝다. 또 퇴계로 건너편에는 남산한옥마을과 동국대학교가 있고 충무초등,덕수중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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