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실리콘밸리에 SW 유통지원센터 개설

KOTRA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프트웨어(SW) 유통지원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이날 현판식을 마친 뒤 미주지역 10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센터장들과 SW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는 KOTRA가 ‘글로벌 SW 스타 육성기업’으로 선정한 소만사, 이스트소프트, 인프라웨어, 웨어밸리, 지란지교소프트, 넷킬러 등 6개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미국시장 진출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조 사장은 “그동안 우리 소프트웨어 중소기업들이 유통망을 발굴하지 못해 미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보기술(IT)의 본고장인 이 곳 실리콘밸리에 설치된 SW 유통지원센터가 우리기업과 미국기업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현재 일본과 미국 2곳에 SW 유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망 발굴과 기술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약 3,1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