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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A, “최고의 케이블TV 프로그램 가린다”

심사위원회 100여 작품 최종 심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2013 케이블TV 방송대상’ 수상작을 가리기 위해 7일 오후 최종 심사위원회 회의(사진)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케이블TV 방송대상은 매년 케이블TV방송사(OS)와 방송채널사업자(PP)가 자체 제작해 방송한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협회는 지난해 방영된 프로그램 100여개를 출품 받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수상작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부문별로 결정되며 오는 23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개막하는 2013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부문별 출품작으로는 PP드라마 부문의 ‘응답하라 1997(tvN)’과 ‘뱀파이어 검사(OCN)’, PP교양ㆍ다큐 부문의 ‘노래하는 계집종 창가비(CNTV)’와 ‘국립공원기행(ONT)’ 등이 있다.

양휘부 협회장은 “과거에는 케이블TV 프로그램이 지상파 방송을 흉내 내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지상파 방송이 케이블TV 프로그램을 모방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며 “케이블TV 방송대상이 프로그램의 위상을 높여 온 케이블TV 제작진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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