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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보험 판매 나선다

홈쇼핑 업체들이 보험사들과 제휴를 맺고 보험 상품 판매에 나선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홈쇼핑, 현대홈쇼핑에 이어 최근 업계 1위인 LG홈쇼핑까지 보험 판매 대리점 자격 요건을 갖추면서 그 동안 홈쇼핑 업계에서 `고려 대상`이기만 했던 보험 상품 판매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보험업계도 그 동안은 홈쇼핑 카탈로그 광고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홈쇼핑 고객들에게 접근해 왔으나 최근 들어선 방송, 인터넷 몰, 콜 센터 등 직접 판매 채널을 염두에 두고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사의 주요 타깃 층과 2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구매력을 갖춘 홈쇼핑 주요 고객층이 같기 때문이다. LG홈쇼핑은 10월 중순부터 보험상품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LG홈쇼핑은 최근 교보, 흥국, 럭키, 라이나 등 4개 생명보험사와 제휴를 맺었으며 우선은 전화 영업에 나설 계획이며 방송이나 LG이숍을 통한 판매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홈쇼핑의 경우 이미 콜 센터를 통해 동부화재의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CJ몰을 통해 제대혈 프로그램과 동양생명의 아기 보험로 구성된 세트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CJ홈쇼핑의 경우 아직 방송 판매는 미확정이나 삼성화재 부사장 출신인 조영철 사장이 보험 상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이미 세심한 검토 작업을 펼쳤다는 후문. 현대홈쇼핑은 업계에선 처음으로 방송을 통한 보험 상품 판매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전략적 제휴를 맺은 영국 PCA생명보험과 함께 10월 초쯤 생방송을 통한 보험 상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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