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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군단 최경주 등 7명 출격… 우즈 우승후보 1순위

1차전 바클레이스 23일 개막

7명의 코리안 군단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00만달러)에 출전한다.

정규시즌에서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든 한국(계) 선수는 최경주(43ㆍSK텔레콤)를 비롯해 위창수(41), 배상문(27ㆍ캘러웨이), 이동환(26ㆍCJ오쇼핑), 재미교포인 존 허(23), 제임스 한(32), 리처드 리(26) 등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GC(파71ㆍ7,400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를 향한 첫번째 관문이다. 상위 입상이 목표지만 출전자 수가 100명으로 줄어드는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자격을 얻는 게 급선무다. 최경주와 위창수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이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 1순위는 역시 타이거 우즈(38ㆍ미국)다. 우즈는 올 시즌도 메이저대회 승수 추가에 실패했지만 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페덱스컵포인트ㆍ상금ㆍ평균타수 1위에 올랐다. 2007년과 2009년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우즈는 2009년 바클레이스 대회에서 공동 2위를 한 기억도 있다. 이 대회의 최근 3년간 우승자는 2010년부터 매트 쿠차, 더스틴 존슨, 닉 와트니(이상 미국)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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