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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러시아의 오늘 집중조명

EBS '특별기획-러시아' 방영

푸틴과 러시아의 오늘 집중조명 EBS '특별기획-러시아' 방영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한 동안 국제 사회의 변방에 머물렀던 러시아가 다시 세계 뉴스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10여년간의 체첸과의 갈등은 최근 러시아 초등학교 인질사태에 따른 대규모 참사로 번졌고 석유기업 유코스 사태, 6자 회담 등은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EBS는 이처럼 국제 이슈의 한 가운데에 선 러시아를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특별기획-러시아’를 2주에 걸쳐 방영한다. 15ㆍ22일 오후 10시 10분. 이번 특별기획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치 역정, 북핵 문제의 키를 쥔 4강 외교의 중심국이자 우리와의 경제협력 대상인 러시아의 오늘을 다룬다. NHK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러시아’에 국내 러시아 전문가들의 멘트가 덧붙여지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1부 ‘푸틴, KGB에서 크렘린까지’(15일)에선 평범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푸틴이 KGB 첩보원을 거쳐 러시아 대통령에 선출되기까지의 과정과 그의 손을 거쳐 다시 태어난 러시아의 국내외 정치ㆍ사회적 환경을 다룬다. 소련이 붕괴되던 90년 KGB를 사직한 그는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부시장을 역임하고 96년 대통령 행정실 차장으로 크렘린에 진입한다. 이후 초고속 승진을 거치며 연방보안국 국장이 되고 이후 총리에까지 임명된다. 2부 ‘21세기, 러시아의 선택’은 러시아와 체첸간의 분쟁과 중앙아시아 지하자원을 둘러싸고 미국과 벌이는 신경전을 조명한다. 체첸 공화국의 독립선언으로 촉발된 체첸 사태는 민간인 대상 무차별 테러로 이어졌고 푸틴은 초강경 진압 정책으로 맞섰다. 이는 9ㆍ11테러와도 어느 정도 연관된다. 체첸사태와 9ㆍ11 모두 알카에다와 관련된 같은 성격의 테러라고 규정지은 것. 이를 계기로 러시아는 대 서방관계 개선에 나섰고 핵무기 감축과 미국의 미사일 조약 탈퇴를 받아들이면서 NATO와 G7 등에서 러시아의 위치를 다지게 된다.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입력시간 : 2004-09-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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