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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이틀 매출 37억

지난 19일 첫 선을 보인 현대홈쇼핑이 개국 이후 이틀동안 3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현대홈쇼핑(대표 이병규)은 지난 19일 개국 첫날 17시간 동안 21억2,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둘째 날엔 19시간동안 16억1,000만의 매출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측은 "개국 첫날 축하쇼 등 이벤트 진행에 따라 상품소개 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 목표인 18억원을 훨씬 넘어섰다"면서 차별화 전략이 일단 성공 한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첫 날에는 의류, 잡화, 가구 등 고품질의 차별화 된 상품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했으며 라스포사, 김연주, JR 등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의류와 지방시 향수, 보석 등 잡화류가 매출 상위 상품에 기록됐다고 밝혔다. 또 둘째 날에는 이원재 스포츠, 트라이엄프 등 의류와 참존 화장품, 딤채 등이 많이 팔려 나갔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고품질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컨셉을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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