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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국고등교육재단, 지한파 학자양성의 장”

26일 설립 39주년 맞아

SK그룹은 산하 한국고등교육재단이 지난 26일로 설립 39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1974년에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1999년 최대원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국제학술교류 사업을 시작했다. 재단은 2000년 중국과 베트남, 몽골의 유명대학 교수 46명을 한국으로 초청, 1년간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40~50여명의 해외 학자의 방한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단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 연구한 아시아 학자는 15개국 711명에 이른다. 지원액수는 170억원에 달한다. SK관계자는 “정부기관을 제외하면 해외 학자들의 방한연구를 지원하는 민간재단은 재단이 유일하다”며 “한국의 인문사회정치경제과학기술 등 폭넓은 영역에서 한국을 비교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지한파를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재단은 이와 함께 베이징 대학 등과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아시아의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에 ‘아시아 연구센터(ARC)’를 설립해 현지 학자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있다.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은 “공공외교(Public Diplomacy)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어 앞으로 SK그룹뿐 아니라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유사한 기여를 계속해 나가는 선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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