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2.36포인트(0.61%) 상승한 2,039.1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달러화 약세로 상품 관련 주식들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사자’세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2.94포인트(0.56%) 상승한 530.4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은 “이번 주도 코스피는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의 매수세도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 “3월 윈도우드레싱 효과도 기대할 만한 부분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추가 반등을 위해선 펀더멘털이 따라올 때까지 시산을 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또 “일단은 현 구간에서 펀더멘털과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할 때까지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65원 내린 1,1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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