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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 수도권 주목하라
입력1999-01-07 00:00:00
수정
1999.01.07 00:00:00
「수도권 유망 택지개발지구를 주목하라」실세금리 하락과 경제지표 호전등으로 부동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짐에 따라 1급 주거여건을 갖춘 수도권 유망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등 공공기관이 계획적으로 개발한은 택지개발지구는 편의시설과 교통망 등 주거여건이 주택건설업체들이 개별적으로 건설한 아파트 단지보다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자금력을 갖춘 실수요자라면 택지개발지구내 주택 공급물량과 시기등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신규주택 최대 공급처인 택지개발지구중 투자가치가 높은 수도권 유망지역을 소개한다. ★표참조
◇구리 토평지구=구리시 남쪽 한강변 일대 23만7,000여평에 개발되는 토평지구는 서울에서 불과 1.5㎞ 떨어진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해 수도권 노른자위 지구로 주목을 받아 왔던 곳.
지난해 12월 SK건설과 신일건업이 아파트 492가구를 첫 분양한데 이어 올해중 5,100가구가 추가로 선보인다.
삼성물산등 8개사가 오는 3월 공급하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주공이 이보다 다소 늦은 오는 4, 7월께 각각 분양에 나선다.
43번 국도와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및 강동까지 40분 안에 닿을 수 있다.
◇기흥 구갈2지구=강남을 생활권을 하는 서울지역 청약대기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용인시 기흥읍 구갈리와 신갈리 일대 19만평에 2,752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형 아파트가 1,600여 가구로 절반 이상이며 전용 25.7평 초과 대형아파트도 900가구에 이른다.
신안·풍림이 23~24평형 소형아파트를 오는 2월께, 신안종건과 현대산업이 38~48평형 중대형아파트를 3월과 6월께 공급할 계획이다. 용인시 거주자들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져 중대형 평형은 지역 1순위에서 마감될 공산이 크다.
◇수원 정자2지구=수원시 천천·정자동 일대 11만2,000여평의 택지개발지구로 아파트 2,940가구가 들어선다.
천천2지구를 비롯해 입주 또는 공사가 진행중인 정자1, 천천1, 일월지구가 몰려 있어 이 일대가 2만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려산업개발 등 5개업체가 올 상반기에 아파트를 공급할 전망. 전용 18평 이하가 소형 아파트 1,236가구, 전용 18평~25.7평 이하 1,205가구, 전용 25.7평 초과 499가구다.
◇수원 천천2지구=경부선 철도를 경계로 정자2지구와 마주보고 있다. 25만평의 부지에 5,700가구가 들어선다. 주공, SK건설 등 8개 업체가 올 상반기에 분양에 나서며, 이중 주공은 중형아파트(전용 18~25.7평 이하) 2,152가구를 공급한다.
◇의정부 송산지구=의정부 민락지구를 비롯해 신곡·장암·금오지구가 주변에 조성돼 서울 동북부 생활권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곳이다.
26만6,000여평 규모에 주공이 올 상반기에 4,740가구를 공급한다. 공급대상 주공아파트는 전용 18평 이하 3,718가구와 18~25.7평 이하 1,022가구.
국도 3·39·43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어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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