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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몰 콘텐츠 매출 '짭짤'

영화·음악·UCC등 거래 활발… 등록건수 1년새 5배 늘어

그 동안 저가 패션상품 판매에 치중하던 온라인몰이 이제는 무형의 콘텐츠를 팔아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다. 온라인몰 무형상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상품이 증가하는가 하면, 최근 UCC열풍으로 개인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거래하는 코너까지 등장할 정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경우 지난해 1,000여 개에 불과하던 무형상품 등록 건수가 현재 5,000여 개로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체 상품 중 무형상품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무형상품 중에서도 특히 영화, 음악 등 콘텐츠 상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지난 2월 오픈한 콘텐츠 전문몰 'C2마켓'의 경우 매출이 매달 100%이상 급증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무형 콘텐츠 상품의 수익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학은 물론 요리, 마술, 스포츠 강좌 등을 판매하는 '레슨마켓'을 신설했다. 레슨마켓은 단순히 만들어진 동영상 강의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누구나 강의 동영상을 제작해 사고 팔 수 있는 '콘텐츠 거래 시장' 개념이다. G마켓은 오픈을 기념해 콘텐츠를 등록하는 판매자에게는 입점수수료 및 상품등록비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박대철 G마켓 미디어 사업실 실장은 "오픈마켓 특성인 자율경쟁을 통해 보다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S이숍에서는 음악, 영화,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GS이숍 멀티미디어관'을 운영 중이다. GS이숍 멀티미디어관은 가요, 팝, 클래식, 최신영화 등 국내외 60만 개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새로운 콘텐츠 상품이 올라오고 있다. 인터파크는 교육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판매해 월 평균 1,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명강사가 강의하는 어학, 자격증은 물론 댄스강좌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데다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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