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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꾸준한 중소형주 잡아라

호성케멕스·피에스텍·에버다임·삼영엠텍 등


한달 이상 코스닥지수 800선을 하회하고 있는 조정 장세에서 꾸준한 실적 개선 흐름이 돋보이는 중소형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6일 대우증권은 “조정기는 물론 앞으로 방향성이 결정된 이후에도 꾸준하게 시장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중소형주가 이같은 환경에서 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유망 종목으로 호성케멕스, 피에스텍, 에버다임, 삼영엠텍, 펜타마이크로 등 코스닥 업체와 대호에이엘, S&T모터스 등 2개 유가증권시장 업체를 포함, 총 7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중 S&T모터스와 펜타마이크로의 올해 예상실적 대비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129.5%, 44.7%로 추정되는 등 중ㆍ장기적 실적 개선세가 시작된 종목들이라는 진단이다. 호성케멕스는 정밀소재 기술을 응용한 기초소재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외형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얻었다. 김평진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업계 선도 업체로 기초소재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 중”이라며 “타인자본비중이 적고 추가적인 설비투자 부담이 크지 않아 현금흐름에서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계량ㆍ계측기 업체인 피에스텍은 한국전력이 오는 2015년까지 기존 기계식 전력량계를 디지털 전력량계로 전면 교체키로 함에 따라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자식 전력량계 개발을 이미 완료해 제품 선정 가능성이 높은데다 3개 자회사의 유가증권 및 부동산 가치 등을 감안한다면 440억원 수준의 현 시가총액은 크게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건설기계업체인 에버다임은 지난 2ㆍ4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래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중동, 러시아 등 해외 건설경기 호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국내 건설경기도 대선 이후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게 이유다. 세계 1위의 조선발전용 내연기관 구조재 전문기업인 삼영엠텍은 중국 현지 법인이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추정됐다. 고부가가치 기술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고 신제품 매출도 본격화되고 있어 돋보인다는 평가다. 멀티미디어 반도체칩의 설계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펜타마이크로는 핵심기술을 선도하며 진입 장벽을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하반기에 매출이 몰려있는 구조를 감안할 때 실적 개선세에 주목해야 할 때라는 진단이다. 이밖에 철강ㆍ금속 업체인 대호에이엘은 올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실적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 회복세로 주목 받고 있다. 모터싸이클 업체인 S&T모터스는 재무구조와 원가 개선 등으로 흑자 전환,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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