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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넣고 청국장 만들면 홍삼으로 변신

인삼(수삼)과 콩을 넣고 청국장을 만들면 인삼이 홍삼으로 변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또한 이 방법을 사용해서 청국장을 만들 경우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 맛까지 좋아진다는 것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원농산물검사소는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없애면서도 홍삼이 가진 항암 성분인 Rg2, Rg3, Rh1까지 갖춘‘인삼발효 홍삼청국장(홍삼청국장)’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엄미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원농산물검사소장은“청국장을 제조하려면 찌기와 발효 두 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첨가된 인삼이 찌기와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홍삼으로 변한 것”이라며 “실험을 통해 홍삼청국장에서 Rg2, Rg3, Rh1 등 3가지 성분이 발견됐는데 이는 인삼에는 없고 홍삼에만 있는 항암성분”이라고 말했다. 홍삼은 질병예방식품으로 널리 알려질 만큼 질병예방효과와 면역 활성화 능력이 탁월하며 사포닌 분해효소가 없어 인삼을 먹어도 체내에서 쉽게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홍삼청국장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국내산 백태 400g, 수삼 100g, 소금 20g, 기구=믹서기, 청국장 제조기, 여름철(6~9월)의 경우 항아리. ▦ 국내산 백태 400g을 흐르는 물에 씻는다 → ▦씻은 콩을 물에 담궈서 14시간 불려준다 → ▦수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뇌두 부분을 제거하고 믹서기에 간다 →▦불린콩과 수삼 100g을 잘 혼합한다 →▦4시간 동안 찐다(청국장 제조기 사용 가능) →▦48시간 40℃에서 발효시킨다(청국장제조기 사용, 청국장 제조기가 없을 경우 여름철에 항아리에 담아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48시간 발효)→ ▦48시간 발효 후 청국장 완성 →▦완성된청국장에 20g의 소금을 첨가하여 방망이로 약간 다진다 →▦냉장실은 3개월간 보관 가능, 냉동실은 6개월 정도 보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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