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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터키에 380만弗 규모 셋톱박스 공급

가온미디어는 터키 최대 위성 방송사업자인 도간(Dogan) TV에 38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는 1차 물량으로, 조만간 700만 달러 규모의 2차 물량을 수주할 예정으로 연내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급되는 제품은 NDS 수신제한장치(CAS)가 내장된 SD급 화질 전송방식의 디지털 셋톱박스. 임화섭 대표는 “이번 터키 방송사업자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과 중동지역의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간TV는 도간미디어의 계열사로 Kanal D와 Star TV를 비롯해 총 5개의 방송사와 4개의 방송채널 사용사업자, 3개의 라디오 방송사를 보유하고 있는 터키 최대 위성 방송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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