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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재무약정 사후관리 본격화된다

5대그룹이 주채권은행과 맺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대한 사후관리 작업이 본격화된다.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과 외환, 제일등 5대그룹 주채권은행을 포함한 채권금융기관은 오는 15일께 재무약정에 대한 「이행실태 평가위원회」를 구성, 그룹별 이행실태에 대한 평가기준·방법·제재방법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평가위원회는 각 계열별 5~6명씩, 채권단협의회의 승인을 거쳐 구성된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이행실태 평가위원회는 5대그룹과 주채권은행들이 맺은 재무약정에 대해 채권단이 본격적인 사후관리 작업에 들어간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5대그룹이 매 분기 다음달 15일까지 해당 주채권은행에 제출하는 재무개선 이행추진 실적을 토대로 정밀심사 작업을 벌이게 되며, 이후 채권단협의회에 제재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한다. 이와함께 이행사항에 문제가 생긴 그룹에 대해서는 신규여신 중단과 기존 여신 회수 등의 단계별 금융제재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5대그룹 주채권은행들은 그룹들의 지난해 채무 이행사항을 채권단협의회의 정식 안건으로 올리는 대신 서면으로 채권단에 알리는 등의 방법을 택하고, 본격적인 이행실태 평가는 올 1·4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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