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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금리역전땐 증시에 도움”

한국증권 전망

한미간 금리 역전 현상이 오히려 서울증시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한미간 금리가 역전되면 원화가치가 절상되기보다는 절하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될 경우 3ㆍ4분기 이후에 원ㆍ달러 환율이 올라가는 등 추가적인 평가절하가 이뤄져 국내기업들의 수출 채산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재열 한국증권 연구원은 “자본수지와 상품수지간 상쇄관계를 고려하면 원화의 평가절하는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결국 “한미간 금리역전 현상은 우리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한미간 금리역전 현상을 반드시 이롭게만 볼 수는 없다. 통상적으로 원화 절상기에는 외국인이 환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반면 원화 절하기에는 환차손 발생 가능성 때문에 외국인의 매도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1년 6월 이후 진행된 원화가치 변화와 외국인 매매와의 관계를 보면 이 같은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게 한국증권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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