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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업 1인당 부가가치액 스위스의 3분의 1 수준
입력1997-01-16 00:00:00
수정
1997.01.16 00:00:00
금형업체들의 매출액대비 투자비는 ISTA(국제금형협회)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1인당 부가가치액은 절반수준에 그쳐 생산성이 매우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에 따르면 최근 조합원 2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95년도 매출액대비 투자비가 17.5%에 달해 ISTA평균 8.7%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1인당 부가가치액은 1만8천달러로 ISTA평균(3만7천달러)에 비해 절반수준이고 특히 스위스(6만달러)와 비교할때 3.3배의 격차를 보였다.
또 연간 실질근로시간이 2천8백시간으로 ISTA평균(1천9백시간)보다 많으나 1인당 매출액이 3만9천달러로 ISTA평균(5만9천달러)에 비해 크게 못미쳐 생산성이 매우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조합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규모가 영세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금형개발이나 자동화설비증설등 생산성 향상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플라스틱금형 11개사, 프레스금형 9개사, 다이캐스팅금형 2개사등 모두 25개사가 참여했으며 ISTA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스위스등 선진국 15개국이 가입해 있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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