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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사흘째 '훨훨'

"이라크 석유개발 이익증가 2차전지 수혜" 호평 힘입어


SK에너지가 2차전지 관련 수혜 및 기존 석유광구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24일 SK에너지 주가는 전일보다 1,000원(0.78%) 오른 12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세로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13만1,0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 속에서도 SK에너지가 상승세를 이어간 데는 석유 정제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이라크 바지안 광구의 매장량 증가 및 2차전지 수혜주 편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석유 정제마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K에너지가 1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 바지안 광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석유개발 이익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백영찬 SK증권 연구원은 또 "LG화학과 삼성SDI가 SK에너지에 앞서 2차전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배터리 단독공급자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란 점에서 2차전지 분리막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K에너지도 이에 따른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며 "비록 단기간에 LG화학과 같은 2차전지 전문업체로 전환될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SK에너지에 대한 목표주가로 각각 15만원, 16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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