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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창업비자 1호 제이슨 리는 디자인 사업하는 멘사 정회원


중소기업청과 법무부는 지난해 12월말 창업비자 1호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업비자 1호의 주인공은 제이슨 리(30·사진)라는 이름의 재미동포로 ‘제이제이리 컴퍼니’를 지난해 2월 창업했다. ‘제이제이리 컴퍼니’는 종합디자인 네트워크 및 국내 최초 웨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제공하는 회사다. 중기청은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외국인·유학생 등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국내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비자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제이슨 리 대표는 IQ 테스트에서 상위 2%의 지능지수를 가진 사람들인 멘사 정회원으로 지식재산권 4건을 보유(등록 2건, 출원 2건)했다. 대학 졸업후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에 근무하다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창업 지역을 고민하던 중 우수한 인적자원과 IT인프라, 사람들의 열정, 정부의 적극적인 창업지원 등을 고려해 한국에서 창업하기로 결정했다.



제이슨 리 대표는 “창업비자를 받기 전에는 체류문제로 매 3개월마다 해외를 오가야 했고 의료보험, 인터넷 서비스 등 기본적인 국내 서비스 가입이 안 됐는데 창업비자 취득으로 안정적 국내체류(매 1년 갱신)와 부가서비스 활용이 가능해져 회사운영에만 몰두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에서 열린 마음으로 외국인 창업자에게도 지원을 해주는 점에 감사 드린다”며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창업비자와 더불어 외국인 대상의 ‘기술창업교육→창업·사업화→멘토링→창업비자’ 까지를 종합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외국인 창업이 국내에 새로운 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 하도록 외국인 창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와 관련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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