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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간전략] 은행株등 팔고 성장株 지속 매입
입력2000-02-27 00:00:00
수정
2000.02.27 00:00:00
지난주도 외국인은 거래소시장보다 코스닥시장을 축으로 하는 매매패턴을 보였다. 다시말해 시장규모에 비교할 때 코스닥에서의 거래규모가 더 컸고 순매수규모도 코스닥 1,068억원, 거래소 851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주활동무대가 코스닥이었음이 확실히 부각된 한 주였다.
거래소 활성화대책, 종합지수의 상대적 약세를 배경으로 거래소시장에서 소폭의 순매수와 지수상승 시도는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구조적 수급불균형, 모멘텀 부재, 미국시장에서 기술주로부터 가치주로의 전환이 순조롭지 못했던 점, 그리고 장기투자성향의 대형펀드까지 코스닥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코스닥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금주에도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은행주와 대형제조주를 중심으로 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 기존의 선도주를 포함한 성장주를 지속 매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롬기술 터보테크 메디다스 드림라인 로커스 한솔PCS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 강동호 SG증권 부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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