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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법무담당 사장 김현종 前유엔대사 선임

삼성전자는 김현종 전 유엔대사를 글로벌 법무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김 신임 사장은 글로벌 법무책임자로 해외 법무 및 지적재산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며 “글로벌 시장과 관련한 규제와 법제도가 수시로 변하고 있어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사장은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가진 뛰어난 법무 실무가인 동시에 기업의 생존과 미래 전략을 이끌고 나갈 전략가로서의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물로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특허 경영을 강화해나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김 사장은 세계무역기구(WTO) 법률자문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유엔대사 등을 지냈고 통상교섭본부장 재직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총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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