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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시장서 질주

LCD TV 2분기 58만여대 판매 3위에<br>올 북미시장매출 140억弗기대

LG전자가 북미시장의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LCD TV 판매량 3위에 올라서는 등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1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2ㆍ4분기 58만5,000대의 LCD TV를 팔아 미국 비지오, 일본 샤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LG전자는 LCD TV에서 1위 삼성전자(136만3,000대)에는 크게 뒤졌지만 2위인 소니(87만7,000대)는 불과 19만대 차이로 따라붙었다. LG전자가 북미 LCD TV 시장에 진출한 지 4년 만의 성과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가 올해 초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스칼렛 LCD TV를 중심으로 디자인ㆍ기술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 게 주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서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조사 결과 2ㆍ4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도 940만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한발 더 나아가 3ㆍ4분기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해외 업체로는 처음으로 모토로라를 제치고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 같은 호조로 LG전자의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 등 북미시장 전체 매출이 연초 목표인 130억달러보다 10억달러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냉장고와 드럼세탁기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등 특히 미국 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달러 시대를 열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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